미 관세조치 주요국 대응현황 점검

2025-02-05 13:00:18 게재

정인교 본부장, 상무관 소집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조치에 대응해 긴급 화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 일본 등 5개국 상무관과 무역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조치 발표 △캐나다·멕시코 유예 △여타 국가·품목 확대 가능성 등에 대응해 우리 진출기업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본부장은 “비상수출대책과 유턴기업 지원대책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향후 유럽연합(EU) 등 여타 주요국까지 포함해 관세조치 관련 현지 대응 점검회의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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