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시공전문가 ‘시공프로’ 모집

2025-02-07 13:00:04 게재

‘한샘 아카데미’ 운용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홈 인테리어 시공전문가 ‘시공프로’를 모집 중이다.

7일 한샘에 따르면 한샘 시공프로는 현장에서 인테리어 상품을 직접 시공하는 전문가다. 기존에는 시공전문가가 되기 위해 기술자 밑에서 도제식으로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한샘은 55년의 경험과 양질의 교육과정으로 직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부엌시공과 바스(욕실)시공 두가지다. 나이나 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잡코리아, 사람인 등의 구인구직 서비스나 네이버에 ‘한샘아카데미’ 검색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시공프로에 지원해 합격하면 전국에 위치한 한샘 아카데미에서 약 3주간 신입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은 이론 기술 서비스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공기술자를 보조하는 조수로 6개월~1년 동안 현장경험 및 실습교육을 받는다. 시공능력이 일정 수준에 오르면 시공전문기술자인 사수가 되고 이후 기술을 고도화시켜 한샘의 시공 명장이 되거나 자신만의 회사를 차릴 수 있다.

수도권의 경우 3월까지 ‘단기 사수’ 과정도 신규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6개월~1년이 걸리는 사수까지의 육성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는 과정이다. 6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지방으로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

한편 한샘은 2021년 한샘 아카데미 설립 후 지금까지 3000여명이 넘는 시공프로를 배출했다.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과 불필요한 추가근무 없이 일한 만큼 수익을 가져간다는 점 덕분에 MZ세대의 유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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