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북서쪽서 규모 3.1 지진
2025-02-07 13:00:04 게재
기상청은 7일 오전 2시 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불확도 ± 0.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행정구역상 충주시 앙성면이다. 진원 깊이는 9㎞로 추정됐다.
지역별 최대진도는 △충북 Ⅴ △강원 Ⅳ △경기 Ⅲ 등이다. 최대진도 Ⅴ 등급은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2시 56분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강원 13건 △충북 8건 △경기 2건 등에서 접수됐다.
기상청은 “혹시 모를 여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