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1090억유로(약 164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이틀간의 인공지능(AI) 세계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향후 몇 년 동안 프랑스의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1090억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투자를 “미국의 ‘스타게이트’에 상응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스타게이트는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밝힌 오픈에이아이(OpenAI)의 5000억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말한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