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초단체장 6명,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수상

2025-02-11 15:05:23 게재

최대호 안양시장 종합부문 대상

박승원 광명시장 자치행정 최우수

이재준 수원시장 인구감소 우수상

정명근 화성시장 종합부문 우수상

김경일 파주시장 자치행정 우수상

김보라 안성시장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상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6명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했다.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이 상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민주당이 선도적으로 지방자치 성과를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행정 기후위기대응 사회통합 기본사회 인구감소 재정분권 지역경제활성화 균형발전의 8대 정책 부문별로 정량, 정성평가를 실시하고 8대 정책 중 지자체의 핵심정책을 각각 평가, 합산해 우수 지자체를 선발했다.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최대호 안양시장은 종합평가 대상을 받았다. 폭설로 무너진 농수산물도매시장 선제대응,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 고령자 스마트안심 서비스, 국제표준 인증 취득 등의 정책을 추진해 주목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치행정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 시장은 청년숙의예산 토론제 등 청년 공감정책을 펴면서 시민참여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지역공동체 자산 구축에 나선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광명시 사회적경제 모델을 우수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수상한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 박승원 광명시장 페이스북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수상한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 박승원 광명시장 페이스북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구감소 대응부문 ‘우수상’과 ‘창의정책상’을 동시에 받았다. 수원시는 ‘셰어하우스 CON’ ‘역세권 새빛청년존’ 등 청년인구 및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정책이 호평을 받았다.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수상한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 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수상한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 박승원 광명시장 페이스북

정명근 화성시장도 종합부문 우수상과 우수정책 부문 혁신정책상을 함께 받았다. 정 시장 1호 결재 정책인 전국 최초 자살 예방 상담 전화 구축과 화성형 긴급복지지원 등 선도적인 정책을 편 결과다.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수상한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수상한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김경일 파주시장은 자치행정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파주시는 인허가 절차를 절반 넘게 단축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인 ‘민원행정서비스 2·5·7제도’와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운영, 성매매 집결지 폐쇄 추진 등의 정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수상한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 김경일 파주시장 페이스북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수상한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 김경일 파주시장 페이스북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안성시는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 △농민 기본소득 지원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급 △지역화폐 활용한 지역경제활성화 정책 등이 호평을 받았다.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수상한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 김보라 안성시장 페이스북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수상한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 김보라 안성시장 페이스북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명 당대표와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 위원장,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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