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철도 연장·미래교육센터 건립 추진”

2025-02-14 11:35:57 게재

6개 동 찾아 시정설명회 개최

경기 의왕시는 13일 김성제 시장이 6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 ‘시정설명회’를 열고 올해 위례과천선 연장 등 올해 역점사업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시정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의왕시 제공
김성제 의왕시장이 ‘시정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의왕시 제공

이번 설명회는 이달 10일과 11일, 이날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의왕시가 함께하는 시민이 꿈꾸는 미래’로 정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신속한 마무리와 시민 중심의 행정운영을 통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례과천선의 의왕 연장안 반영 추진,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포일숲속마을∼과천 연결로 신설 등을 소개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문화예술회관 착공, 인덕원∼동탄·월곶∼판교 복선전철 의왕구간 착공,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 등을 꼽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파크골프장, 맨발 걷기길 조성 등 주민 편익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 시정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에 대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올해는 의왕시가 명품도시로의 기틀을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해”라며 “대규모 도시개발과 도심 철도망 구축 등 핵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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