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가족 참여 ‘일·휴가 병행’ 운영
2025-02-25 10:48:07 게재
지난 21~23일 24명 참여
1004섬 특성 살려 진행해

전남 신안군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색다른 여가문화 경험하는 ‘일과 휴가 병행(워케이션) 행사’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압해읍 쌍룡분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웨케이션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코끼리협동조합과 신안군이 함께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4명은 2개 팀으로 나눠 1박2일 동안 목공 체험을 비롯해 자전거 타기, 요리 교실 등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안군에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창작 체험형 워케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또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섬에서 누릴 수 있는 색다른 여가문화를 발굴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개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섬마다 각양각색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워케이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