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기도 드론체험 활성화 공모 선정

2025-03-11 12:12:11 게재

초·중학교 드론축구 대회 추진

안양시는 경기도 ‘2025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청소년 대상 드론축구 교육 및 드론축구 대회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 안양시 제공

이 사업은 경기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체험·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2월 공모를 거쳐 안양시 등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안양시는 초·중학교 12곳을 대상으로 △드론 안전 수칙 △드론 기초 이론 △드론축구 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9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개최할 예정인 ‘제22회 안양스마T움 축제’에서 안양시장배 드론축구 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드론 레저·스포츠 체험과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공모로 확보한 도비 1000만원을 포함해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분야 중 하나인 드론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가 생겼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고 청소년들의 드론 레저,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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