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업인과 기후변화 대응 모색
2025-03-20 13:00:16 게재
해양수산부가 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어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 전남 완도에서 어업인들과 전문가 지자체 수협 등과 함께 전남권 간담회를 시작한 해수부는 이달 6일 제주권역 간담회에 이어 20일에는 충남·전북권역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이달 안에 동해안에서 강원·경북·울산권역, 다음달에는 경기·인천권역과 부산·경남권역까지 전국 6대 권역 간담회를 마칠 예정이다.
간담회는 △해수부가 수산·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지역별 기후피해현황을 공유한 후 △어업인 등 참석자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토론을 진행,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식으로 진행된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권역별 간담회가 끝나면 수산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