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맞춤 생물다양성 교육

2025-03-24 13:00:22 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존의 생물다양성 교육과정을 생애주기 및 전문 교육 8개 과정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 전문 연구기관이다.

개편된 교육과정은 교육대상을 세분화한 생애주기 교육과 기관 특성이 반영된 전문 교육으로 구분된다. 생애주기 교육은 유아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게 특징이다.

△생물다양성 중점 교육 △기후환경-생물다양성 융합 교육 △인문역사-생물다양성 융합 교육 △문화예술-생물다양성 융합 교육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11개 세부 교육과정으로 나뉜다.

전문 교육은 △중학생(자유학기제) △고등학생(고교학점제) △대학생 △대학원생 △관련 직업군을 대상으로 한다. △미래전문가 양성 교육 △준전문가 양성 교육 △전문가 양성 교육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등 4개 과정과 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일선 교육기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생태·환경 분야의 진로 및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새롭게 개편된 교육과정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와 전문 교육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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