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운동’ 나서

2025-03-26 15:07:13 게재

26일 국민대회와 학술회의 개최

강석호 총재 비롯 1000여명 참석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26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에서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대회’와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자유총연맹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운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호 총재를 비롯해 이영일·임향순 고문, 김성옥 수석부총재 등 연맹 관계자와 김황식 이승만기념재단 이사장, 권영해 대한민국통일건국회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만 대통령 동상 앞 행사 참석자들
이승만 대통령 동상 앞에서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한 국민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이날 행사 1부인 ‘국민대회’는 성악공연을 시작으로 이승만 대통령 영상물 상영이 이뤄졌다. 2부인 ‘학술회의’의 첫번째 세션은 이주천 국제현대사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해방정국과 이승만의 건국노선’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두번째 세션은 유재갑 전 경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강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토대를 마련하여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었다”며 “앞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을 계승하여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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