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회사 '책임있는 음주 캠페인' 주목
디아지오 드링크아이큐 퀴즈
세계 최대 주류기업 디아지오가 책임음주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술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있는 음주습관 문화를 젊은층에 보급하고 있다.
16일 디아지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2025 드링크아이큐'(DRINKiQ)캠퍼스 어택 행사가 진행됐다. 개강 시기를 맞아 술을 처음으로 접하는 Z세대 신입생이 대학 생활 초반에 올바른 책임음주 인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일일 팝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음주 습관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이날 준비된 게임은 지난해부터 드링크아이큐 캠페인 일환으로 선보인 음주운전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디아지오는 지난해 두 차례 온라인 공간에서 이 게임을 통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운전시 음주가 제어능력 반응속도 주의력 인지력 제동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렸다.
또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전 사고의 위험을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젊은 세대에 책임음주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디아지오의 창의적인 노력은 팝업에 그치지 않는다. 2월에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WE DEM BOYZ)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참여형 캠페인 ‘춤은 자유롭게, 음주는 책임 있게’ 댄스 챌린지를 진행했다. 챌린지는 △적정 음주의 중요성 △논알코올 제품 등 선택지의 다양성 △주종별 표준 잔의 도수 일률성 등을 설명하는 가사를 전하고 이를 안무로 표현한다.
디아지오 드링크아이큐 캠페인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35개국에 16개 언어로 건강한 음주 상식과 적정 음주를 장려하는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으며, 미성년자 음주 예방 교육,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는 디아지오의 장기적인 사회 공헌 계획 ‘소사이어티 2030’의 핵심 기조이기도 하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