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산불지역 묘목 기부

2025-04-28 13:00:47 게재

KB국민카드가 산불 피해지역 산림 복구를 위해 묘목 2만 그루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산불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크게 증가한 경북, 경남 지역에 산사태 등 추가 재난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원 묘목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정한 탄소 흡수량이 높고 성장속도가 빠른 속성수, 꿀벌의 채밀량이 높은 밀원수 등이다. 5월부터 6월 초까지 묘목 식재를 진행하며. 향후 멸종위기 수종 및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묘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장기 계획으로 지난해 경기도 이천시에 ‘KB국민카드 조이풀 스마트온실’을 설치한 바 있다.

‘KB국민카드 조이풀 스마트온실’은 무균의 신선한 공기를 주입하고 온도와 습도 자동 관리 설비를 갖춘 전체 부지 1800㎡ 규모의 반구형 에어돔 시설이다. 연간 100만그루 이상의 산림용 조직배양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별도의 스마트온실도 구축했으며 향후에도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후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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