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차량관리서비스시장 출사표

2025-04-30 13:00:11 게재

빅데이터 기반 마이카 선봬

숨은이력~정비알림 한눈에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스마트한 차량관리 서비스 ‘마이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케이카에 따르면 마이카는 차량시세, 이력, 정비 일정 등을 통합제공하는 서비스다. ‘카 라이프 파트너’ 인 셈이다.

중고차거래에 그치지 않고 구매이후 차량관리 전반에 걸쳐 투명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주행거리와 출고옵션까지 적용해 정확한 데이터 기반 시세 뿐아니라 차량 관리를 위한 알림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케이카 측은 “마이카 서비스는 크게 내 차 시세 확인, 숨은 이력 조회, 스마트 일정 알림 등 3가지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시세는 모델, 연식, 주행거리, 출고 옵션 등을 기반으로 현재 시세부터 6개월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카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주별월별 중고차 판매량 예측과 중고차 모델별 특성을 고려한 판매 소요 기간·적정 판매가격을 분석하고 있다. 정확한 시세측정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여기에 케이카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은 워런티(KW) 보증 만료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된다. 앞으로 차량 재구매·재판매 혜택과 보증 연장 프로그램 기능도 제공하겠다는 게 케이카 측 구상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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