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행축제 개막…우수제품 대폭 할인
세종중앙공원서 개막식
온·오프라인 행사 다양
팔도장터관광열차 운행
‘5월 동행축제’가 시작됐다. 5월 한달간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다채롭게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3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5월 동행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행사다.
개막식에는 동행축제 대표 300개 제품을 비롯해 지역 우수제품과 수산물 할인판매가 진행됐다. 어린이 놀이시설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유명 가수와 함께하는 ‘상생영수증 콘서트’가 이틀간 열렸다. 상생영수증 콘서트는 현장에서 판매하는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이 곧 입장권이다. 2일에는 하진 경서 정승원이, 3일 개막식에는 이무진 조째즈 정동하 케이시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5월 동행축제는 △이천 도자기축제(3~6일) △보성 다향대축제(3~7일) △대구 약령시한방문화축제(8~12일) △남원 춘향제(10~16일)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24~26일) 등 전국 50곳(지난해 30곳)의 지역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공영홈쇼핑 등 정책 유통망을 통해 생활·주방용품 패션 스포츠용품 등을 매일 또는 주마다 50~90%까지 할인하는 ‘동행특가전’이 열린다. 주요 민간 온라인쇼핑몰과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총 90여곳, 실시간 방송판매 등에서 할인쿠폰 발행(최대 50% 할인), 타임특가, 특별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축제 대표제품으로 선정된 300개 참여기업 제품도 3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음식점 5000여곳이 포함된 전국 7000곳의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비용을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환급 등 혜택이 제공된다.
축제기간 동안 연초부터 적용된 온누리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한도 50만원 확대와 할인율을 활용할 수 있다. 15개 지역사랑상품권도 월 구매한도(최대 40만원)와 할인(최대 5% 추가 적립)도 커진다.
5월 중 관광열차를 타고 팔도장터에서 물건도 구매하고 지역축제를 함께 구경할 수 있도록 10곳에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문화관광형전통시장 30여곳에서 어린이들이 만들기와 장보기 체험을 할 수 있는‘키즈마켓데이’도 열다.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누리집(k-shoppingfesta.org 입력)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