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1인가구 집 정리 도와드려요

2025-05-08 13:05:00 게재

동작구 ‘정리수납 컨설팅’

서울 동작구가 혼자 사는 중장년 주민들이 스스로 집 정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작구는 오는 12일부터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정리수납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씽글이의 우아한 정리’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가 각 가정을 방문해 주방 냉장고 옷장 등 주민이 희망하는 공간 문제점을 분석하고 정리수납을 돕는다.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방법 교육에 이어 구는 물품 지원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동작 중장년 수납정리
동작구가 중장년 1인가구 주민들을 위해 수납정리 자문상담을 지원한다. 사진 동작구 제공

동작구에 거주하는 40~67세 주민 중 주민등록상 1인가구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구 복지사업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자체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15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 주민에게는 오는 28일 안내문자를 보낸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중장년 1인가구가 심리적 고립감에서 벗어나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며 “1인가구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820-9654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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