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화생명 신용등급 ‘A+’로 상향
2025-05-09 13:00:05 게재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상향했다.
한화생명은 9일 ‘피치(Fitch Ratings)’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피치가 한국의 새로운 회계기준(IFRS 17) 도입 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 자본건전성 강화, 해외사업 확대 전략 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피치의 등급 상향은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 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3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에서 최상위 신용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