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전국 고교생 기술대회
2025-05-12 13:01:31 게재
항공·로봇 분야 첫 신설
한국폴리텍대학은 8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정수 등 9개 캠펀스에서 비롯해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 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고교생 기술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디자인 △전기자동제어 △30초 영상 △메타버스 게임개발 △전자캐드(CAD) △기계설계/모델링(Modelling) △바이오 △반도체 △항공 △로봇 10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항공(CATIA 기반 디지털 목업)과 로봇 분야를 새롭게 신설해 제1회 수상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8명(팀)에게는 총 상금 2185만원과 함께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 등을 수여한다.
전국 고교생 기술대회는 예비 기술인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기술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열렸다. 지난해에는 115개교 546명이 참가해 200명(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고교생들이 다양한 기술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고, 산업 변화에 맞춘 직업교육으로 미래 인재 성장을 돕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기술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는 값진 경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