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00개 사업 추진현황 점검
구로구 15일까지 공약사업 검토보고회
서울 구로구가 민선 8기에 추진할 7개 분야 100개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을 재점검한다. 구로구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구청장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구로동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되는 검토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자리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과 관련 사업부서 국·과장들이 함께 자리한다.
보고회는 7대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지역발전 교육 생태환경 민생경제 민관협력 복지 문화체육이다. 27개 부서가 각각 담당하는 사업 100건에 대한 추진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한다. 필요한 예산과 인력 등 추진 기반 마련 방안도 보고한다. 구는 “사업 실현 가능성은 물론 추진 과정 중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해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지역발전 분야를 시작으로 보고회 문을 열었다. 기획경제국 주택정책국 안전교통국 건설정책국 소속 부서들이 지역발전 관련 사업 25건을 보고했다. 구는 오는 15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2~5시에 보고회를 이어간다. 교육 생태환경 민생경제 복지 민관협력 문화체육 분야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구는 검토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6월 중 공약사업 이행계획을 수정·보완한다. 7월 중에는 최종 공약 이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약사업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주민과의 약속”이라며 “검토보고회를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