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대응 강화

2025-05-13 13:00:03 게재

고용24 등 운영기관 간담회

고용노동부는 13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회의실에서 행정정보시스템 운영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4월에 마련한 ‘고용부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중심으로 재난 시 대응체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용24 고용·산재보험토탈시스템 국가자격정보시스템(큐넷)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1등급 핵심정보시스템(10개)을 관리하는 고용부는 해당 매뉴얼을 통해 위기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운영기관과 협력하여 실제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췄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을 공유해 고용부 정보시스템 소관부서 및 운영기관의 역할과 협력 체계를 명확히 했다. 또 1·2등급 행정정보시스템의 장애 예방, 복구 대책에 대해 운영기관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이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권창준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기반 행정의 확대에 따라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노후장비 교체, 장비 이중화에 적극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현장 대응력을 점검해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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