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공공주택 사업에서 두각

2025-05-16 13:00:36 게재

LH 밀양 공공주택 수주 HUG 거제 민간 임대도

BS한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밀양부북 A-1 및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LH가 공모한 2025년 1호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사업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 공동주택 106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900억원 규모다. A-1BL(뉴:홈 일반형, 통합공공임대)은 744가구, S-2BL(뉴:홈 일반형, 선택형)은 322가구로 조성된다. 착공은 25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BS한양은 지난해 12월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밀양부북 사업까지 연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건축과 분양을 맡는 구조다.

손익공유 우선정산 직접정산 등 다양한 사업비 정산방식을 민간사업자가 제안할 수 있다. BS한양은 LH가 직접 공사비를 정산하는 직접정산 방식을 제안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공사비를 확보했다.

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경남 거제시 아주동 일대에 전세대 84타입, 총 1220가구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 출자한 임대리츠가 토지 매입 및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건설형 임대리츠 사업이다.

시공사는 토지 확보와 미분양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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