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자 청구서 신청 이용 확대

2025-05-19 13:00:03 게재

간편결제·친환경문화 확산

신청자 대상 경품행사 진행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종이없는 친환경 청구문화 확산과 전기요금 납부 편의향상을 위해 전자청구서 이용 확대에 나선다.

한전은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2개월간 전자 청구서로 전환하거나 사용자 정보를 최신으로 변경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8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에 우편이나 인편으로 종이 청구서를 받던 고객이 전자 청구서로 신규 전환하거나, 종이 청구서 QR코드를 통해 사용자명 및 휴대전화번호 등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한 경우 자동 응모된다. 기존 전자 청구서 전환고객도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추첨을 통해 총 420명에게 냉장고, 로봇청소기, 전기밥솥, 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전자청구서 신청은 종이청구서 QR코드 외에도 카카오 알림톡, 카카오페이, 한전ON 앱, 고객센터(국번없이 123), 한전 지사를 통해 가능하다.

또 간편결제 기능도 강화해 모바일 기반 서비스에 익숙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전자청구서 확대 등 디지털 청구 방식으로 전환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절감된 비용은 고객 혜택으로 환원할 방침이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청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생활의 편익을 높이고, ‘100% 디지털 전력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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