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질문하는 수업’ 확산
2025-05-26 10:58:28 게재
부산시교육청이 자기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수업 사례 확산에 나섰다.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질문하는 학교 우수 수업사례 나눔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오후 3시 30분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진행되는데 중·고등학교 교육과정부장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을 비롯 3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에서 덕원중 연산중 동수영중 등 3곳의 선도학교 수업사례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또 ‘질문하는 국어 수업을 통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라는 주제로 강신혜 교사(경남 창원 명지여고)의 특강도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수업나눔 행사를 통해 선도학교 성과와 질문교육 실행을 위한 구체적 수업방법을 공유함으로써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깊이 있는 수업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질문하는 학교는 자기 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 되는 교실 수업 문화를 말한다.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창의력·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도록 다양한 수업․평가 방식을 실천하도록 하는 교육부 선도학교에는 부산에 초등 1교(백양초), 중 3교(덕원중, 연산중, 동수영중), 특수 1교(부산혜원학교) 등 5곳이 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선도학교의 우수수업 사례 나눔으로 질문 교육이 활성화되고 생성형 AI 활용을 통한 수업과도 연계돼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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