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촉진 세일페스타 시동

2025-06-09 13:00:02 게재

소상공인 지원행사

6월 한달동안 집중

부산시가 6월 한달 동안 대대적인 소비촉진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는 9일 이날부터 지역 소상공인들 위한 통합 소비촉진 행사인 ‘부산세일페스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9일 이날부터 지역 소상공인들 위한 통합 소비촉진 행사인 ‘부산세일페스타’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세일페스타는 △온라인 쇼핑몰 할인 행사 △골목상권·대학가상권 소비 축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전통시장 판매촉진 행사 등 다양한 할인 행사로 구성된다.

우선 온라인 유통채널 3개사인 네이버 G마켓 11번가와 지역상품몰인 동백몰 등에는 9일부터 부산 소상공인제품 전용관을 개설해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개관 기념으로 한 달간 10~2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프로모션은 8월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각각 한달 간 운영한다. 시는 특별 프로모션에 참가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입점을 지원한다.

골목상권과 대학가상권 현장에서도 다채로운 소비 축제가 열린다.

해운대 벡스코상권 일대에서는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연계한 지역상권 상생프로모션 행사가 개최된다. 우2동종합시장 내 중앙광장에서는 식음료 판매 야시장과 함께 야외영화관이 운영된다.

대학상권 살리기도 진행된다. 도시철도 부산대역 앞 부산대자율상권 구역 일대에서는 부산대상권 리부트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부산대의 옛 명물이었던 시계탑 광장을 주제로 야외 맥주 광장 및 푸드존을 조성하고 밴드동아리 댄스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 기간 구매 시민들에게는 10~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82개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3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전통시장 특성을 살린 판매촉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영팔도시장은 체험형 미식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덕포시장은 다문화 감성 콘텐츠와 전통시장이 결합한 소비축제로 꾸며진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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