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담양군수, 주민과 대화 시동

2025-06-10 10:38:13 게재

주민 소외 없는 소통행정 실현

9일부터 325개 마을 순회 실시

담양 주민과의 대화
정철원 담양군수는 주민과 밀착 소통을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사진 담양군 제공

정철원 담양군수는 주민과 밀착 소통을 위해 기존 12개 읍면 단위에서 진행하던 주민과의 대화를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주민과의 대화’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화는 주민이 찾아오는 행정이 아니라 군수가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취지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역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깊이 공감하기 위해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첫날에는 객사리와 담주리, 천변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 공무원들과 함께 건의 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은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비롯해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물으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다. 담양읍 55개 마을 방문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8월까지 관내 12개 읍면 325개 마을을 찾아가 소통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군정의 중심은 늘 주민이어야 한다”면서 “진심을 다해 한 분 한 분을 만나고 주민 여러분이 실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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