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오래오래 사용하려면
“보청기를 오래도록 잘 사용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천 원미구 상동의 고객님이 문의하신 내용입니다. 이 고객님의 질문에 답해 보겠습니다.
해야 할 일
가장 먼저 권해드리는 일은 ‘보청기 청소’입니다. 보청기를 사용한 후 청소용 솔로 보청기의 스피커 구멍의 귀지를 털어내고, 청소용 천으로 본체를 닦아주세요. 청소는 매일매일 해야합니다.
두 번째는 ‘습기제거’입니다. 보청기는 습기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습기를 잘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때는 보청기 배터리 도어를 연 상태로 방습제통에 보청기를 넣어 습기를 제거합니다. 전기제습기가 있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정기 점검과 조절’가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보청기센터를 방문하여 보청기 상태를 점검하고, 보청기 소리를 조절 받아야합니다. 집에서 혼자 하는 것보다 더 세밀하게 청소해 줄 것입니다, 또한 시간 경과에 따른 보청기 성능 저하와 청력 변화를 반영하여 소리를 조절 받아야 똑똑하게 들을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말한다면 ‘배터리 제거’입니다. 보청기를 하루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면 보청기에서 배터리를 반드시 제거한 상태로 보관해야합니다. 배터리가 삽인 된 채로 오래도록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배터리에서 액이 흘러나와 보청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하지 말아야 할 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하지 말아야 할 일도 있겠지요?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로 물놀이를 하거나 샤워를 해서는 안 됩니다. 너무 당연한 말 같지만, 보청기에 물이 들어갔다며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가끔 있답니다. 다음은 보청기 건조를 위해 전자레인지나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뜨거운 열이 보청기 내부를 손상시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보청기에 물이 들어갔다면 배터리를 제거한 후 겉면만 닦아서 보청기센터로 가져가 청능사에게 맡기세요.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로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미세한 분무액이 보청기의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헤어 스타일링과 화장을 마친 후에 보청기를 착용하세요. 뜨거운 여름 햇볕이 비치는 차 안에 보청기나 보청기 배터리를 넣어두면 안 됩니다. 여름철 뜨거운 햇볕 아래에 둔 차 안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뜨겁습니다. 이 열기가 보청기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착용하고 있지 않다면 반드시 보관함에 보청기를 넣어 안전하고 시원한 곳에 보청기를 보관해야합니다.
보청기를 오래 사용하기 위하여 해야 할 일들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알아두고 꼭 실천해 보세요.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
이양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