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방콕·마카오노선 운항 재개
2025-06-11 10:13:45 게재
제주발 국제선 최다
제주항공이 이달 13일부터 제주~방콕 노선을, 15일에는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방콕 노선은 매주 월·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5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오후 10시 도착하는 일정이다. 방콕에서는 오후 11시 2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6시 35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제주~마카오 노선은 매주 목·일요일 제주공항에서 오후 10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에 마카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길은 새벽 2시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6시 20분 도착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 20일부터 제주~시안 노선을 주 2회(화·토) 운항 재개했다.
제주항공은 제주발 국제선을 다변화하면서 현재 제주~베이징 서우두/베이징 다싱/홍콩/시안 노선 등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제주기점 국제선을 운항 중이다. 제주~방콕/마카오 노선을 포함하면 총 6개의 제주발 국제선을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도민의 해외여행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들의 제주 방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기점 국제선 운항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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