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에 ‘찾아가는 영화관’ 등장
2025-06-12 13:00:03 게재
양평 양동문화센터 공연
올해 40회 5천명 대상
농촌마을에 영화관이 등장했다. 농협중앙회는 경기도 양평군 양동문화센터에서 양동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동농협이 국가유공자를 초청하고 농업인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미디언 출신 최영준 변사가 추억의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변사공연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농협중앙회가 한국영상자료원과 협업으로 농촌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최신영화 상영 또는 무성영화 변사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40회 사업추진을 통해 5000여명의 농업인이 문화공연을 누릴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다양한 농촌복지 사업 추진을 통해 행복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