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질병 진단키트·백신 개발연구 확대
2025-06-12 13:00:02 게재
농림축산검역본부 학술대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병원체 등의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고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2일부터 이틀간 경남 거제 소노캄에서 ‘2025년 한국 생물안전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는 국내 연구자 및 생물안전 전문가와 정부,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한다. 생물안전 운영 및 관리, 생물안전 기술 및 동향, 국가관리제도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생물안전 관리 분야에 모범이 된 개인에게 생물안전 유공자 표창도 수여한다.
행사 첫날에는 ‘생물안전 연구시설, 운영, 감염병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김희영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박사가 기조발표를 한다. 국내 전문가들의 ‘생물안전 기술 및 동향’에 관한 주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생물안전 관리자와 생물안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과 국가 안전관리 제도 강화를 위한 토의가 열린다.
강동윤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동물질병 진단키트와 백신 개발 등 연구가 확대되면서 생물안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병원체 안전관리 등은 동물 사람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