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주민과 소통하는 ‘유난히 좋은 날’ 재개
2025-06-12 11:03:54 게재
겸면 남양 등 5곳에서 진행
조상래 군수, 주민의견 청취

전남 곡성군은 군수와 주민이 직접 소통하는 ‘유난히 좋은 날’ 행사를 다시 시작했다.
12일 곡성군에 따르면 유난히 좋은 날 행사가 지난 10일 겸면 남양·칠봉·흥복·신흥·상덕 5개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유난히 좋은 날’은 조상래 군수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생활 민원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이다. 이번 행사는 애초 지난 3월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제21대 대통령 선거로 연기된 뒤 다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폐비닐 수집장 CCTV 설치 △마을회관 야외 화장실 보수 △마을회관 내부 리모델링 △마을회관 주변 경관 정비 △가로등 설치 요청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곡성군은 현장에서 접수한 민원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 여부를 개별 안내하고, 추진상황 점검과 사후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모내기와 밭일 등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귀한 시간을 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처럼 ‘유난히 좋은 날’이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주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