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중기인에 전제중·황재윤 대표
자동차부품 국산화 성공
해외시장 개척·복지 다양
2025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전제중 에스아이티 대표와 황재윤 리하온 대표가 선정됐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에스아이티는 2002년에 설립됐다. 자동차 혼, 와이퍼 부품과 압력조절장치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202억원을 올렸다.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 각지에 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프로그레시브(하나의 금형공정 내에서 제품을 일괄 생산하는 공정) 금형설계를 바탕으로 뿌리기술,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전제중 대표는 창업 이후 22년간 회사를 경영하며 임직원 복지향상과 고용안정에 기여했다. 다양한 복지로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다.

리하온은 1986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생산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695억원이다. 기술개발과 품질경영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를 바탕으로 품질·환경·안전 분야의 인증과 다수 특허를 취득했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써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생산관리시스템(MES) 도입과 품질보증체계 강화로 제품의 불량률을 낮추고 고객 신뢰도를 높였다. 장기근속자 우대를 통한 안정적인 기술력을 유지하며 제품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
황재윤 대표는 대표 취임 후 전략적인 설비투자와 생산라인 효율화, 기술개발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고령자 청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과 함께 내일채움공제 등 정부고용지원 정책에도 참여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