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과학자 꿈꾸는 청소년 모여라~

2025-06-17 13:05:01 게재

동작구 7월 해외캠프

일본 도쿄 일대 방문

서울 동작구가 우주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동작구는 ‘2025 해외 선진 과학창의 캠프’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중학생 15명이 담당 공무원과 함께 다음달 16~19일 일본 도쿄 일원에서 캠프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 본부가 위치한 ‘츠쿠바 우주센터’와 국립과학기술관 등을 견학한다. 도쿄타워 오다이바 등 문화시설 체험도 병행한다.

동작 해외캠프
동작구가 우주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함께 일본 츠쿠바 우주센터 등을 방문하는 과학 창의 캠프를 추진한다.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7일 노량진축구장에서 열린 청소년 페스타에서 미래과학 페스티벌 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동작구 제공

구는 출발에 앞서 캠프에 참여할 ‘동작 우주탐험대 1기’를 20일까지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4~16세 청소년이 대상이다. 15명 중 2명은 사회적 배려 계층에 할애한다. 구에서 참가비용 80%를 지원한다. 참가자 부담은 1인당 약 65만원이다. 사회적 배려 계층은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청소년은 구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해외 선진 과학창의 캠프’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각종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과학 관련 수상실적이나 활동 확인서가 있으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참가자를 선발하고 다음달 초 사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선진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캠프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 미래 교육과 진로 설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820-9220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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