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서울시립과학관 ‘독성시대 인(IN) 과학관’ 개최

2025-06-21 08:46:12 게재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화학물질빅데이터 AI(인공지능) 연구센터(센터장 최진희 교수)는 서울시립과학관과 협력해 생활화학제품 및 환경 중 유해 화학물질의 독성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독성시대 인(IN) 과학관’을 6월 14일부터 8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 화학물질 빅데이터 AI 연구센터 최진희 교수 연구진이 직접 운영한다.

특히 리딩 사이언스의 경우 기존 청소년 중심으로 구성됐던 프로그램의 형식에서 벗어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프로그램이며, 실험 교실과 대학 탐방은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유료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science.seoul.go.kr)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대학 탐방은 7월 1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립대와 서울시립과학관은 2021년부터 업무 협약을 맺고, ‘과학관에 찾아온 대학연구실’, ‘알쓸생독: 알아두면 쓸데있는 생생한 독성학’, ‘독성이 알고 싶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과의 과학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최진희 교수는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연구는 결국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시민들과 함께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과학소통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이번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과학 연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생활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과학적 사실을 과학의 눈으로 이해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부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기술 개발 사업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기술 개발 사업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사업 △환경보건 전문가 육성 사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4031-300 식품 등 안전관리(R&D)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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