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1등급을 위해 수행평가는 ‘만점’이 전략이다
0점부터 100점까지 편차가 있을 수 있는 지필고사와 다르게 수행평가는 대부분의 학교가 어느 정도의 기본점수를 두고 평가하기 때문에 지필평가에 비해 큰 격차가 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 수행평가에서 감점을 받는 것은 매우 불리하므로 반드시 수행평가 100점을 목표로 해야만 한다.
2025학년 부천 상동의 상원고등학교, 상일고등학교, 상동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기준으로 수행평가 내용을 분석해보자. 참고로 2학기 평가기준은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9월에 업로드 되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지필고사(중간고사, 기말고사)와 수행평가의 비율은 상원고등학교와 상일고등학교 모두 50:50, 상동고등학교는 60:40이다.
상원고등학교 수학 수행평가 영역은 전체 50% 중 논리적 수학문제 해결(논술형 수학문제 풀이) 20%, 수학적 글쓰기(논술형) 20%, 수학 산출문 과정평가 10%로 구성 되어있고, 상일고등학교의 수학 수행평가 영역은 수학문제 논술형 풀이 30%, 수학적 글쓰기 20%로 구성되어있다. 상동고등학교는 수행평가의 비율이 40%인데 그 중 서술형과 논술형 문제 풀이가 30%, 수학 관련 도서를 읽고 줄거리 요약정리 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평가 10%로 구성 되어 있다.
그렇다면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학원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각 학교의 수행평가를 학생과 함께 준비하면서 도움을 주었던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 보려한다.
먼저 평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서술형과 논술형 문제 풀이에 대한 평가 내용의 구체적인 사항은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잘 나와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예상 문제를 미리 주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정리한 후 선생님께 첨삭지도를 받아 다시 정리한 후 시험 보는 것이 좋다. 풀이를 적을 때 해당 단원의 기본 개념이나 수학적 원리를 잘 녹여내는 것이 출제하는 선생님의 의도를 잘 반영한 풀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처음 문제풀이 단계부터 도움을 얻도록 하자. 수학적 글쓰기 영역에 대한 준비는 주제선정이 중요하고 이 때 주제가 해당하는 단원의 내용에 부합하도록 잡아야하는데 이 또한 선생님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물론 이 또한 도움과 첨삭을 받으면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정영필수학연구소
정영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