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여름방학, 수학 성장에 필요한 전략적 접근은 필수!

2025-07-01 07:34:27 게재

상위권 수학전문학원, 수학에 미친 사람들(수미사)

수학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과목이 아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학원에 계속 다니지만, 결과가 좋지 않다면 학습 방법과 진도 과정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앞두고, 중학생의 잘못된 공부 방법은 고교 진학 후 내신은 물론 입시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수미사) 황정희 수석원장이 전하는 ‘중학생이 여름방학에 꼭 챙겨야 할 다섯 가지 수학 공부법’을 공유한다.

① 방학 특강 적극 활용, 수학 진도를 챙길 절호의 기회

고등 수학, 특히 고2는 한 과목이 아니라 선택과목과 조합하여 2개 과정을 동시에 수업받기 때문에 학습 진도가 더욱 빨라진다. 따라서 준비된 학생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데, 중학생 때부터 방학 특강 등을 활용해서 고등 수학의 개념을 미리 예습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② 학년별 내신 맞춤 전략 필요

대부분 중학생은 상위의 학습 진도를 공부하고 있지만, 이번 여름방학 특강을 활용하여 2학기 내신 대비에 필요한 ‘심화 복습’ 병행 학습을 추천한다.

중1은, 2학기 기말고사를 대비한 개념 정리와 서술형 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연습이 필요하고,

중2는, 2학기 도형 단원의 난이도가 높은 만큼 반드시 심화 복습을 해야 한다.

반면 중3은, 내신보다 고등 수학 예습에 공부 시간의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

③ 서술형 문제 대비, 지금 시작하자

고교학점제 시행 후, 고등 내신에서 서술형 평가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중학교부터 ✔ 식을 쓰고, ✔ 풀이 과정을 설명하고 ✔ 틀렸을 때 풀이 과정 어디부터 잘못됐는지를 찾아내는 훈련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풀이 없이 정답만 맞히는 공부는 의미가 없다.

④ 심화학습은 고등 수학의 출발점

고등 수학은 문제 자체보다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느냐’, 이런 풀이가 왜 가능한지를 설명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황 원장은 “중1·중2부터 단순 반복이 아닌 심화 문제 풀이를 습관화해야 한다. 먼저 경쟁력 있는 교재를 선정하여 공부해야 한다. 고등 수학에서 흔히 말하는 ‘수준 높은 사고’는 결코 단시간에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⑤ 개념과 진도의 균형이 중요!

황 원장은 “많은 학부모가 ‘진도를 빨리 나가야 하나요?’, 혹은 ‘개념을 반복하면 되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한다.”라며 “정답은 진도는 빠르게, 그러나 개념은 정확하고 깊이 있게, 그리고 심화 문제에 적용할 만큼 탄탄하게 공부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결과적으로 개념과 진도의 균형이 무너지면, 학습 속도는 빨라도 실력은 남지 않는다.

“여름방학은 수학 실력의 분기점입니다. 특히 중학생에게는 단순히 복습 기간이 아니라, 수학 실력의 전환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내신에 매몰되지 않고, 고등 수학, 나아가 수능까지 준비하는 ‘골든 타임’이기도 합니다. 수미사에서 지금보다 단단한 수학 실력을 갖춰 고교 진학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Tip> 중학생이 여름방학에 챙겨야 할 것!

✔ 학년별 내신 목표

✔ 고등 수학에 대한 준비

✔ 사고력 중심의 훈련

✔ 서술형 문제 대비

✔ 진도와 개념의 균형

황정희

황정희 수석원장

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