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성장, 눈부신 미래’ 주민과 공유합니다

2025-07-02 13:05:00 게재

중랑구 민선8기 4년차 기념

2주간 성과·미래 전망 나눔

서울 중랑구가 민선 7기부터 이어온 ‘놀라운 성장’의 결실과 ‘눈부신 미래’를 주민들과 공유한다. 중랑구는 민선 8기 4년을 시작하며 그간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전망을 나누기 위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놀라운 성장, 눈부신 미래’를 주제로 한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구는 “행정 전반에 걸친 변화를 조명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구가 민선 8기 4년차를 맞아 그간 성과와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그 일환으로 구청 1층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사진전도 그 일환이다. 류경기 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중랑구 제공

지난 1일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참배로 문을 열었다.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유관순 열사와 만해 한용운 대선사, 소파 방정환 선생 묘역을 찾아 그간 여정을 되새기고 민선 8기 후반기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 열린 ‘직원들과 함께하는 청렴조례’에서는 구청장과 노조 직원들이 함께 청렴을 주제로 대화하며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공무원들은 특히 공직 선배인 구청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신내동 구청 1층에서는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7년간 성과를 담은 기획사진전이 진행 중이다. 주민들 일상 변화 중심으로 구성했다. 중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시각적으로 전달한 전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중랑구는 기념행사 기간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 중랑교육발전 타운홀 미팅, 평생학습관 개관 10주년 행사, 중랑서울장미축제 결과보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야별 정책성과와 미래 계획을 공유하는 일정이다. 중랑마실과 아침골목청소 등 생활 밀착형 소통행정도 이어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그간 주민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주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더 큰 중랑, 더 행복한 중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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