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장온 외국인 얼마나 썼나
2025-07-03 13:00:14 게재
비자, 법인카드 결제 분석
1회 평균 115달러 사용
글로벌 결제기업인 비자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출장객의 법인카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제액 절반은 서울에서 쓴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된 해외 발행 비자 법인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드 결제 금액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일본과 인도 아일랜드 베트남 중국 호주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7개국의 법인카드 소지자가 결제한 1회 평균 금액은 115달러(15만5020원)이었다. 아일랜드가 평균 150달러, 미국과 중국은 140달러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업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식음료, 교통 순이었다. 교통 지출 중 80%는 택시였고 고속철도 이용 금액도 증가세에 있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비자는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가맹점과 기업들이 글로벌 고객의 니즈를 더 잘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