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늘봄학교 ‘강사역량 강화 교육-기본과정’ 성료

2025-07-07 21:15:11 게재

문화예술센터, 서울시교육청과 협약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는 지난 5일 교내 유담관에서 서울시교육청과 협약해 운영하고 있는 ‘2025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전문 강사와 보조강사(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사역량 강화 교육-기본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늘봄학교 현장에서 활동하는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늘봄학교 전문 강사들에게 기초 이론과 실무 중심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 인프라를 통해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는 고도화된 커리큘럼으로 설계돼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의는 서경대 △허수연 교수의 늘봄학교 정책 변화와 프로그램 운영 실제 △신혜원 교수의 초등학교 저학년 이해 교육-부적응행동지도 △김현숙 전문 강사의 학교 안전관리 교육 및 응급처치 실제 그리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선택형 수업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총괄을 맡고 있는 허수연 교수는 “이번 강사역량 강화 교육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간”이라며 “앞으로 연계된 심화과정을 통해 심층적 교육지원과 다양한 수업 교수법을 익히고 전문성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방과 후에도 돌봄, 학습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공교육 기반 프로그램이다. 서경대는 2024년에 이어 현재 서울시 내 21개 초등학교에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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