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사현장에 ‘안전보안관’ 94명 배치
2025-07-08 12:02:38 게재
7일 발대식 갖고 활동 시작
9개 재개발·재건축구역 대상
경기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현장 주변에 ‘안전보안관’ 94명을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열린시민청에서 ‘2025년 하반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안전보안관’ 제도는 재개발·재건축 공사로 인한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2019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9개 재개발·재건축 현장 인근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공사장 주변 어린이 등·하교 안전 지도 △시민 보행로 확보 △공사차량 서행 유도 △안전펜스 위험 요소 점검 △공사장 인근 도로·건축물 균열 관찰 △소음·진동·먼지 등 유해 요소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조치 등이다.
또 공사 현장 관계자들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하거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위험 요소가 많은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안전보안관이 일상 속 안전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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