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금속 나무까지…예술작품된 신용카드

2025-07-09 13:00:08 게재

현대카드 톰삭스와 협업

현대카드는 세계적인 미술작가인 톰 삭스와 함께 ‘현대카드 톰 삭스 ‘크레딧 카드’(Tom Sachs ‘Credit Card’)를 8일 공개했다.

지금까지 작가의 작품을 신용카드 플레이트에 전사해 예술을 차용하는 사례는 다수 있었으나 카드 플레이트 자체를 현대 미술 작품으로 만든 사례는 이례적이다.

이번에 선보인 카드는 모두 4가지인데 종전 플라스틱이 아닌 두랄루민과 브론즈로 만든 ‘메탈’, 합판의 나무결을 살린 ‘플라이우드’ 등이 눈길을 끈다.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별도 상품이 아닌 스페셜 디자인 플레이트다. 현대카드를 사용하는 회원이 추가로 신청해 총 2장(기본 플레이트+톰 삭스 크레딧 카드)의 플레이트를 동시에 보유·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M∙MM∙X∙Z와 ZERO 등 ‘현대 오리지널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고, 현대카드 회원이 아니라면 오리지널스 상품을 신청하면서 ‘톰 삭스 크레딧 카드’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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