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창업기업 맞춤형 제품개발 지원한다

2025-07-10 13:00:11 게재

농업기술진흥원-이랜드

식품제조 창업기업 대상

농식품 산업 지속 발전을 위해 농업기관과 민간기업이 손을 잡았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9일 이랜드팜앤푸드와 농식품 산업의 지속 성장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망 농식품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중견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농식품 상생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랜드팜앤푸드와 협업을 통해 신규 프로그램인 ‘애이팜앤푸드’(A-Farm&Food)를 추진하게 됐다.

‘애이팜앤푸드’ 프로그램은 식품 제조 및 원물 생산(스마트팜 포함)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실질적인 판로 연계와 제품 검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랜드팜앤푸드’는 자사 제품가 유통망을 활용해 창업기업의 제품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진원은 참여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상담과 사업 연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된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식품 창업기업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대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도입하여 상호 발전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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