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보드게임, 지식재산 축제 한자리에

2025-07-10 13:00:34 게재

277개 기업, 740개 부스 참여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지식재산(IP) 축제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게임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보드게임콘 2025’, 지식재산 비즈니스 콘퍼런스 ‘라이선싱 콘 2025’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동시에 열린다.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행사가 한자리에 모이며 콘텐츠 지식재산의 대중적 확산과 산업 간 융합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지식재산 축제에는 총 740개 부스, 277개 기업이 참여한다.

24회를 맞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만나다: 콘텐츠 지식재산(Meet: Content IP)’를 주제로 전 연령과 산업군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특별 기획관으로 ‘한류 지식재산관’, 신규 창작 캐릭터를 소개하는 ‘신규 캐릭터 지식재산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또한 30인의 창작자가 참여한 ‘루키 프로젝트’,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하는 ‘장난감 공방’ 등도 함께 선보인다.

‘보드게임콘 2025’는 콘진원과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보드게임 축제다. 총 230개 부스에서 보드게임 체험존, 작가존, 보드게임 대회, 전문가 강연,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라이선싱 콘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비즈니스 콘퍼런스로, 17일과 18일에 열린다. 올해 주제는 ‘넓히다: 콘텐츠 지식재산(Expand : Content IP)’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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