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도 네이버·카카오로 예약

2025-07-11 13:00:10 게재

14일부터 공공기관 보유 체육시설·회의실 등

기획재정부는 오는 14일부터 국민연금공단 테니스장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 체육시설이나 회의실을 민간 플랫폼으로 직접 예약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흔히 사용하는 네이버 지도 앱이나 카카오톡 앱 등을 이용해 공공시설을 예약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테니스장이나 켐코마루 강의실 등이 있다.

기재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 수요가 많은 회의실과 강당·강의실 등 공공시설을 민간 플랫폼에서 직접 검색·예약할 수 있게 되어 공공시설을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앞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공공자원을 더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리오플러스(공공시설 예약 플랫폼)와 민간 플랫폼과 연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성홍식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