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개막
2025-07-14 13:00:07 게재
충남 서천에서 한 달간
교보생명은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 외에 아산, 상주, 김천, 제천 일원에서 열리며, 육상과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 학생선수 4000여명이 참가한다. 12일 시작으로 30일간 진행되는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체육 꿈나무를 조기 발굴·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41년째 열리고 있다. 누적 참가인원만 15만5000명을 넘어섰다. 교보생명은 인성을 갖추고 재능이 많은 유망주를 뽑아 중·고등학교 6년 동안 매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만약 이 기간 국가대표로 뽑혀 입상한 경우 별도 장학금도 전달한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은 지난해 4월 꿈나무체육대회 40년 기념 ‘홈 커밍데이’에서 “지난 40년간 큰 보람을 느끼면서 이 행사를 계속 개최하고 지원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