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파워, SOFC발전설비 KESCO 검사 통과

2025-07-15 14:36:20 게재

“국산기술 최초”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는 자사가 개발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설비가 국산 기술 최초로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제품검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를 통과한 ‘TUCY-Q150’ 시스템은 150kW급 SOFC으로 전기효율 59.5%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박진수 미코파워 기술본부장은 “KESCO의 까다로운 기술 검증을 통과하며 당사의 제품 품질과 안전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이번 성과는 국산 연료전지 기술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 수소산업의 자립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미코파워는 셀·스택·시스템 등 SOFC 전 주기의 독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08년부터 기술개발에 착수해 2kW·8kW급 시스템 보급을 거쳐 대용량 발전용 시스템도 국산화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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