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위캔두 계절학교로 방학 즐긴다
2025-07-21 10:05:52 게재
거점학교 3개교 운영
국·영·수 수준별 강좌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지훈)은 22일부터 8월 8일까지 중학교 2학년 239명을 대상으로 ‘2025 여름방학 해운대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캔두 계절학교는 수영구와 해운대구, 기장군의 중학교 각 1교씩 거점학교를 지정해 교과 강좌와 1일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과강좌는 국어·영어·수학 3개 교과를 기본 및 심화 과정으로 나퉈 수준별 강좌(78차시)로 운영한다. 진로체험(6차시)은 마지막날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점심 식사와 간식 및 교재가 무상 제공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어, 수학, 영어 각 12명씩 총 36명의 강사를 선발했고, 대학생 관리멘토 24명이 함께 참여해 학습지원과 안전지도에 나선다.
박지훈 교육장은 “여름방학이라는 시간의 공백을 배움의 시간으로 전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사에게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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