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수해 고객 지원
2025-07-21 13:00:25 게재
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피해 고객이 올 7월부터 9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준다. 피해 회복 및 생활비로 쓰는 비용이라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또 결제 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는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하면, 최대 6개월까지 분할할 수 있도록 하고, 이자는 전액 감면해주는 방식이다.
또 피해고객이 장·단기카드대출을 이용하면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종전 카드론 이용 고객의 만기가 9월말 이내에 돌아온다면 만기재연장도 제공한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로 하면 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