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랩, 인공지능X예술 포럼

2025-07-22 13:00:27 게재

문체부, 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24일 예술과 기술 융합 소모임 ‘아트랩 클럽’과 연계해 ‘AI×예술 포럼: AI와 문화예술, 공존을 위한 질문과 정책’을 연다.

아트랩 클럽은 아트코리아랩이 운영하는 소모임으로,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 기획자 기술자들이 모여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함께 학습하고 교류한다.

포럼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 속에서 문화예술이 직면한 정책적 제도적 과제를 조망하고 예술 현장과 함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진행된다.

우선, 김성우 응용언어학자가 연사로 나서 ‘인간의 언어와 인공지능의 언어’를 주제로 발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인간의 문해력과 삶의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요구되는 인식의 전환을 제안한다.

이어 예술 창작, 제도, 법의 경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최승준 미디어 아티스트, 설동준 프로젝트 퍼플비 대표, 정지우 변호사가 현안을 조망한다. 청중 참여 토론에서는 예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향후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아트코리아랩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인공지능과 예술의 접점을 탐색하는 후속 포럼을 순차적으로 이어간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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