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국내외 기업 탄소중립 지원 본격화

2025-07-22 13:00:18 게재

아셈중기친환경센터 협력

SK AX가 국내외 중소·중견 제조기업 대상 탄소중립 전환 지원에 나선다.

SK AX는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와 ‘국내외 중소·중견기업 대상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사업 협약’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SEIC는 2011년에 설립된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산하 협력기관으로 51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술 협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약 470여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컨설팅, 기술 보급 등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은 SK AX의 디지털 플랫폼인 ‘클릭 ESG’를 통해 보다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클릭 ESG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계획을 수립·관리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설루션을 통해 탄소 감축 시나리오와 연도별 로드맵을 등록하고, 전력 사용량, 감축 투자비, 이행 현황 등 주요 데이터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목표 이행률과 주요 통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K AX는 기후 공시, 공급망 실사 등 고도화된 ESG 대응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클릭 ESG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단·컨설팅 기능도 제공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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