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비쿠폰’ 피싱 예방 교육
2025-07-22 13:00:42 게재
노인정·아파트 커뮤니티·청소년센터 등 방문
서울경찰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피싱·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부터 매일 기동순찰대 경찰관 약 110명과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 관서 34개의 경찰관을 투입해 ‘찾아가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인정, 아파트 커뮤니티, 청소년센터 등을 방문해 예방 방법을 알리고 주요 지하철역과 전통시장 등에 피싱·스미싱 예방 방법을 적은 대형 전광판을 설치했다.
또 서울 내 쪽방촌 5곳 주민 146명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소비쿠폰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이 밖에 경찰은 서울 내 모텔·숙박업소 30곳을 방문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셀프 감금’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활동도 벌였다.
아울러 경찰은 시장·식당·카페 등 262곳을 방문,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단체 주문을 한 뒤 연락을 경찰 ‘소비쿠폰’ 피싱 예방 교육 끊거나 대리구매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는 신종 수법 ‘노쇼 사기’ 예방 교육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 안내 메시지에는 링크가 없으므로, 링크를 절대 클릭하면 안 된다”며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스러운 경우 112나 한국인터넷진흥원(☎118)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